인터넷이 발달하고 속도도 비약적으로 향상되고 있다.
새로운 IT기기가 매일 새로 나온다.
1993년 내가 처음 입사했을때 컴퓨터로 문서작성하는것 도 그렇게 쉽지만은 않았던 것으로 기억한다.
기껏 타자기를 대신하는 정도 였다.
문서 작업은 미리 양식이 그려져 있는 프린터 용지에 맞추어 글을 배치하여 프린터로 출력하는 수준이었다.
그나마 컴퓨터를 사용할 줄 아는 것만으로도 많은 편리함을 누리며 능률을 올릴 수 있었다.
컴퓨터를 사용할 줄 모르는 사람들은 타자를 쳐서 문서를 만들거나, 펜으로 문서를 작성하고 오타를 수정하고,문서내용을 또 수정하는 일을 반복하느라 능률이 오르지 않았으니 말이다.....
윈도우95가 나오고...인터넷이 활성화 되었을 때 쯤
세상이 변했다 컴퓨터가 없으면 아무 일도 못하는 상황이 되었다.
한때 이런 고도 정보화 사회에 대해 이상하게 생각한 적이 있다.
인터넷과 게임의 발달, 영화 및 콘텐츠의 발달 등
온통 사이버 공간에 올인하는 세상을 누군가는 세상의 종말이라고도 이야기 했었다.
이런 산업들은 이무리 발달 하더라도 쌀 한톨 생산하지 못하는 비정상적인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 예상은 완전히 틀렸다.
구글과 같은 인터넷,IT 관련한 사업은 번창하고 스마트폰 관련사업이 활기를 띄고 VR같은 기기들이 매일 새롭게 춣시되고 새로운 게임, 새로운 영화가 만들어 지고 있으며 그에 관련된 기업들은 굉장한 수익을 올리고 있다.
내가 처음 Visual C++ 프로그램 개발자가 되었을때
윈도우의 이벤트 및 쓰레드에 대한 개념이 없어서 매우 힘들었던 기억이 난다.
주변에 Visual C++을 잘 아는 고수가 없어서, 막히는 부분이 있으면 그걸 해결하기 위해 거의 매일 밤을 새며, 코드를 수정하고 시험하는 일을 반복 했던 기억이 난다.
지금은 내공이 생겨서 밤을 지새는 일은 없다.
그런데 세상은 또 변했다.
인터넷 환경,모바일 환경으로의 생태가 구축 되면서
또다른 기술을 습득해야 하는 상황이 되었다.
지긋한 나이가 되어서 이제는 뒤로 물러서고 싶지만...
살아남으려면 또 다시 새로운 공부를 해야 한다.
불행히도 개발툴이 다양해지면서 어느 것 부터 손대야 할지 막막하다.
새로시작 하는 기분으로 자료를 정리 하면서 한걸음 한걸음 다시 걸어나가야 겠다.
그나마 블로그가 있어서 다행이다.
오래전에 워드로 만든 자료는 힘들게 만들었지만 파일을 열어보기 전에는 필요한 자료가 어디에 수록되어 있는지 찾기가 힘든데.
블로그를 이용하게 되면 내가 만든 자료는 물론 다른 사람이 만든 자료도 쉽게 참조 할 수 있으니...
외롭고 힘들지만
한걸음 한걸음 전진하자
자료정리는 힘든노동이며 재활용 여부도 의심스러울 때가 있었다.
내가 작성한 문서를 다른사람에게 노출되는게 웬지 달갑지 않았다.
블로거를 잘 운용하면 노동에 댓가 정도는
받을 수 있는 방법이 있다니까 위로삼으며 열심히 전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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